안녕하세요 크리타 유저 여러분~

오늘은 중요한 기능이자 반드시 알아야할 레이어의 위치 변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흔하게 말하는 레이어는 한 장 한 장이 기름종이같아서 그림을 겹겹이 층을 쌓은 상태로 만들어준다고 보면 쉬울 것 같습니다!


레이어의 위치가 왜 중요할까요?

레이어는 정렬 위치에 따라 그림을 다르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각기 다른 부위를 그린(예를 들면 몸통종이 위에 옷 기름종이, 장갑 기름종이, 모자 그림종이등등) 기름종이 여러개를 겹쳐 놓았는데 작은 부위가 밑에 깔려있을 수록 앞 기름종이때문에 가려보이기 십상이겠죠?

그걸 방지 하기 위해 작은 부위의 그림은(특히나 목걸이나 반지같은 작고 세세한 부위) 상위에 올려주고 밑 바탕이 되는 그림은 밑에 깔아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전의 그림을 생각해보면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은 [피부 채색만 하는 레이어]를 밑에 두고 상위에 옷에만 색을 입히는 [옷채색 레이어]를 만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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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화를 가장 상위에 넣어주는 것은 테두리 역할을 한 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포스팅의 과정 사진을 잠깐 불러와 볼게요~!

 


 이런 식으로 짙은 색이 들어간 [옷 채색 레이어]가 선화 위에 있으면 선을 덮어 그림의 형태가 밋밋하고 선과 주름이 보이지 않아 옷의 형태를 알아 볼 수 없게 만든답니다!


그러니 우선적으로 가장 상위부터

1) 선화 레이어

 

2) 가장 작은 부위 레이어(작은 장신구 부류)

 위의 예시로는 작은 넥타이, 머리카락이 되겠네요.

가장 상위에 있어야 하며 밑레이어에 있으면 묻히는 것들을 말합니다.

 

3) 다음 작은 부위 레이어(다소 부피가 있는 가방이나 모자류)

 

4) 옷(상 하의가 분리된 옷일 경우 따로 상/하레이어를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레이어

 

5) 몸 레이어

 

6) 배경 레이어(배경 또한 가급적 여러 레이어로 쪼개서 만들어 두는 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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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크게 색이 겹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색을 잘못 칠할 일이 없도록 레이어마다 어느 부분을 채색하는 지 이름을 달아놓는 게 효율적입니다!


위의 그림은 머리카락 끝이 잘 채색 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 쓰는 브러쉬와 머리카락의 명암을 주기 위한 알파잠금(클리핑 마스크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고로 다음 시간에는 클리핑 마스크(알파잠금)를 어떻게 쓰는 지에 대해 배워볼게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